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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끔찍한 유대인 학살 현장

등록 2007-08-10 17:49수정 2007-08-10 18:01

아우슈비츠: 유태인 잔혹사 1부
아우슈비츠: 유태인 잔혹사 1부
8월 11일 주목! 이프로 = 아우슈비츠: 유태인 잔혹사 1부
아우슈비츠: 유태인 잔혹사 1부(Q 밤 10시) =영국 비비시(BBC)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로 유대인(유태인) 포로수용소 아우슈비츠에서 벌어진 만행을 고발했다. 이곳에서 살아남은 유대인들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끔찍한 집단 학살의 현장을 되돌아본다. 그 당시 수만명을 죽이고도 아무렇지 않게 평범한 시민으로 살아간 아우슈비츠 수용소장 루돌프 헤스의 이중생활과 학살에 참여했던 병사 한스 프리드리히가 카메라 앞에서 자신이 저지른 일을 참회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다큐는 기억하고 싶지 않은 과거지만 이 사건을 통해 인간의 가학성과 광기가 얼마나 끔찍한지, 그로 인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희생될 수 있는지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한다. 모두 6부작으로 구성되었으며 11일부터 매주 토·일요일 3주 동안 밤 10시에 전파를 탄다.

허윤희 기자 yhh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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