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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김수로ㆍ탁재훈이 유머감각 가장 뛰어나”

등록 2007-08-23 15:32

KBS DMB ‘…유머로 통하라’ 네티즌 조사결과

김수로와 탁재훈이 가장 유머 감각이 뛰어난 배우와 가수로 꼽혔다.

KBS 지상파DMB 오디오 채널 U-KBS 뮤직의 신설 프로그램 '통.통.통! 유머로 통하라' 제작진이 전국 만 20세 이상 남녀 네티즌 8천586명을 대상으로 '유머'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배우 부문에서 김수로가 1천904표(22.2%)로 1위에 올랐다. 이어 임현식(16.7%), 김원희(10.5%), 임창정(6.4%), 차승원/오지명(5.6%) 등이 상위권에 포함됐다.

가수로는 탁재훈이 2천461표(28.7%)로 가장 많은 응답을 받았으며, 신정환이 1천511표(17.6%)로 그 뒤를 이어 '컨츄리 꼬꼬' 출신이 1~2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흥국(9.3%), 김건모(8.2%), 김종민(4.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유머 감각이 가장 뛰어난 역대 대통령'을 묻는 질문에는 '없다'(41.0%)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노무현 대통령(27.4%), 김대중 전 대통령(12.9%), 전두환 전 대통령(6.1%), 김영삼 전 대통령(4.6%)의 순으로 조사됐다.

2007년 상반기 최고의 개그 유행어로는 MBC '개그야'의 '별을 쏘다' 코너에서 '죄민수' 조원석이 선보인 '아무 이유 없어~'를 꼽은 응답자가 23.1%로 가장 많았다.

이어 KBS '개그콘서트' '같기도'의 '이건 ~하는 것도 아니고 ~하는 것도 아니여'(17.4%), '변선생'의 '~아니죠, ~맞습니다'(15.4%), SBS '웃찾사'의 '서울 나들이'에 등장하는 '개미 퍼 먹어~'(11.7%), MBC '개그야'의 '뭔 말인지 알지?'(8.5%)가 뒤를 이었다.


한편 응답자들은 '대한민국의 유머감각 점수'를 매기도록 한 결과 10점 만점에 5.37점을 줬으며, '본인의 유머감각 점수'에 대해서는 4.88점을 매겼다.

또한 응답자 과반수(56.0%)가 '자신의 유머감각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대다수(78.5%)가 '스스로 터득하고 있는 유머기법이나 노하우가 없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응답자 대부분인 95.3%가 '유머는 원활한 직장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고, 95.9%가 '행복한 인생을 사는 데 유머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유머화법 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 '통.통.통! 유머로 통하라'는 9월3일부터 낮 12시40분에 개그맨 김준호와 개그작가 신상훈의 진행으로 방송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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