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아침마당'이 방송 5천 회를 맞이한다.
1992년 5월20일부터 방송된 '아침마당'은 15년여 동안 주부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아침 토크쇼로, 다음달 1일 5천 회를 내보낸다.
'아침마당'은 평일에는 방송인 손범수ㆍ이금희가 MC를 맡고 있으며, 토요일에 방송되는 '토요 노래자랑'은 김현욱ㆍ윤수영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이금희는 1998년 6월부터 '아침마당'을 지켜왔으며, 손범수는 2003년 9월부터 이금희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5천 회 특집으로는 1일 오전 8시25분부터 요일별 패널들이 가족과 함께 출연해 노래자랑을 펼치는 '아침마당 패널 노래자랑'이 방송된다. 성우 안지환, 가수 이용, '행복 전도사' 최윤희, 탤런트 전원주, 가수 김혜연, 코미디언 이용식 등이 출연한다.
이와 함께 3일부터 8일까지는 '5천 회 특집 주간'으로 마련된다.
'외국인 백만 명 시대-마음을 엽시다'라는 주제로 3일부터 7일까지 외국인 며느리들의 집단 토크를 비롯해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 외국인에 대한 편견 등의 문제를 다룬다. 이어 8일 '토요노래자랑' 시간에는 외국인 며느리들의 노래자랑이 방송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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