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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탤런트 서민정, 재미교포 치과의사와 화촉

등록 2007-08-25 19:04수정 2007-08-25 19:30

25일 저녁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웨딩마치를 올리는 탤런트 서민정이 기자회견장에서 신랑인 재미교포 치과의사 안상훈 씨의 키스를 받고 있다.(서울=연합뉴스)
25일 저녁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웨딩마치를 올리는 탤런트 서민정이 기자회견장에서 신랑인 재미교포 치과의사 안상훈 씨의 키스를 받고 있다.(서울=연합뉴스)
탤런트 서민정(28)이 25일 오후 6시 서울 삼성동 아셈타워 1층 그랜드볼룸에서 한 살 연상의 재미교포 치과의사 안상훈 씨와 비공개로 웨딩마치를 울렸다.

영화배우 정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결혼식의 주례는 이수성 전 국무총리가 맡았으며 가수 이수영, 노을, 손호영이 각각 축가를 불렀다.

서민정-안상훈 부부는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신접살림은 신랑이 거주하고 있는 미국 뉴욕에 차릴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서민정은 당분간 연기활동을 중단할 방침이지만 향후에 기회가 닿으면 연기활동을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말 친구의 소개로 처음 만났으며,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와 전화, 이메일을 통해 사랑을 키워오다 결혼에 골인했다.

이화여대 법대를 졸업한 서민정은 2000년 케이블채널 MTV '음악천하' VJ로 방송에 데뷔했다. 이후 SBS 시트콤 '똑바로 살아라',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등에 출연했으며 2005년에는 SBS 연기대상 특별상(라디오 MC 부문)을 받았다.

탤런트 서민정이 25일 저녁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한 살 연상의 재미교포 치과의사 안상훈 씨와 웨딩마치를 울리기에 앞서 아셈홀에서 기자회견에서 갖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탤런트 서민정이 25일 저녁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한 살 연상의 재미교포 치과의사 안상훈 씨와 웨딩마치를 울리기에 앞서 아셈홀에서 기자회견에서 갖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탤런트 서민정이 25일 저녁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한 살 연상의 재미교포 치과의사 안상훈 씨와 웨딩마치를 울리기에 앞서 아셈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탤런트 서민정이 25일 저녁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한 살 연상의 재미교포 치과의사 안상훈 씨와 웨딩마치를 울리기에 앞서 아셈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탤런트 서민정이 25일 저녁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한 살 연상의 재미교포 치과의사 안상훈 씨와 웨딩마치를 울리기에 앞서 아셈홀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서울=연합뉴스)
탤런트 서민정이 25일 저녁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한 살 연상의 재미교포 치과의사 안상훈 씨와 웨딩마치를 울리기에 앞서 아셈홀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서울=연합뉴스)


서민정 “좋은 아내가 되길 기도해요”

탤런트 서민정이 백년가약을 맺을 예비 신랑 안상훈 씨와 행복한 결혼 생활을 기원했다.

서민정은 25일 안 씨와의 결혼식에 앞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전에는 좋은 남편을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했지만 요즘에는 좋은 아내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한다"며 설레는 심경을 전했다.

지난해 9월 말 친구의 소개로 우연히 만난 뒤 네 번의 만남 끝에 결혼에 성공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닭살 애정'도 과시했다.

서민정은 "먼저 사랑을 한 뒤 결혼을 생각해야 하지만 처음 만날 때부터 결혼을 생각했다"면서 "(예비신랑을) 처음 본 순간 영화처럼 노래가 나오고 슬로비디오가 펼쳐지는 등 한눈에 반했다"며 첫 만남의 순간을 떠올렸다.

안 씨는 "너무 아름다워 말이 안 나왔다"며 "순수하고 배려하는 마음씨가 좋아 빠져들게 됐다"고 맞장구를 쳤다.

프러포즈는 아이스크림에 반지를 넣고 하려 했지만 날씨가 너무 추운 바람에 아이스크림을 버리고 조용한 곳에서 했다고 한다.

서로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 서민정은 "미남이고 키도 크지만 착한 성격만큼은 세상에 최고"라고 치켜세우며 "내가 착하지 않으니 결혼해 살면서 (착함을) 배우라고 하늘이 맺어준 것 같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안 씨는 "혼자 결혼 준비하느라 힘든 가운데 촬영으로 이틀 밤을 새운 뒤 나를 즐겁게 만나줄 정도로 항상 나를 먼저 생각해준다"며 '배려'를 서민정의 최대 매력으로 꼽았다.

결혼 후 1남1녀를 출산할 계획이라고 밝힌 두 사람은 결혼생활에 대한 각오도 다졌다. 안 씨는 "결혼하면 믿음직한 남편이 되고, 힘들어도 감싸주는 남편이 되고 싶다"고 말하자 서민정은 "너무나 좋은 남편을 만나 부담이 크다. 그만큼 많이 배우고 살겠다"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시댁 부모가 거주하는 캐나다에서 피로연 형식의 약식 혼례를 한 번 더 치를 예정이다. 신접살림은 안 씨가 거주하는 미국 뉴욕 맨해튼에 차린다.

탤런트 서민정이 25일 저녁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한 살 연상의 재미교포 치과의사 안상훈 씨와 웨딩마치를 울리기에 앞서 아셈홀에서 기자회견에서 갖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탤런트 서민정이 25일 저녁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한 살 연상의 재미교포 치과의사 안상훈 씨와 웨딩마치를 울리기에 앞서 아셈홀에서 기자회견에서 갖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penpia21@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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