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0일부터 CBS ‘아주 특별한 인터뷰’ 진행 맡아
성우 배한성이 6개월 만에 라디오 진행자로 되돌아온다.
배한성은 9월10일부터 평일 오후 4시5분부터 5시 사이에 전파를 타는 CBS의 '아주 특별한 인터뷰'(수도권 표준FM 98.1㎒)의 진행을 맡는다. 현재 '아주 특별한 인터뷰'의 진행자는 손숙이다.
'아주 특별한 인터뷰'의 제작을 새로 맡게 된 김우호 PD는 "천의 목소리로 다양한 삶을 연기한 풍부한 방송 경험이 프로그램 진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개인적으로 봉사활동을 많이 하는 등 기본적으로 사람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가진 점도 프로그램 특성에 맞는 것 같다"고 발탁 배경을 전했다.
배한성은 1990년부터 17년간 tbs(교통방송) 라디오(FM 95.1㎒) '함께 가는 저녁길'(월~금요일 오후 6시20분)에서 송도순과 찰떡 호흡을 맞춰오다 3월30일을 마지막 방송으로 애청자들의 곁을 떠난 바 있다.
국내 대표 성우로 자리매김한 배한성은 그동안 이웃집 아저씨처럼 편안하고 친숙한 목소리와 진행방식으로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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