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1000곡
9월 2일 주목!이프로 = 도전 1000곡
도전 1000곡(S 아침 8시25분) =90년대에 큰 인기를 누렸던 혼성 댄스그룹 ‘잼’이 14년 만에 다시 뭉쳐 호흡을 맞춘다. 현재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홍일점 윤현숙을 제외하고 모두 연예계를 떠나 각자 전문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조진수는 “부산에서 미용실을 경영하고 있지만 음악과의 인연을 놓지 않고 재즈 공연에 참여하기도 했다”고 하고, 황현민은 “노래할 기회는, 노래방에서 혼자서…”라며 말끝을 흐린다. 올해로 데뷔 35년을 맞은 성인가요계의 디바 김수희는 “온국민의 애창가요인 ‘남행열차’에 대해 국민들이 오해하는 것이 있다”며 “보통 흥을 돋우려 이 노래를 부르지만 가사를 뜯어보면 이별에 대한 슬픈 내용”이라고 설명한다. 그는 트로트는 물론, 발라드, 신세대 댄스곡까지 무난히 소화하며 ‘라이브의 여왕’임을 증명한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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