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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빅뱅, 일본서 영어로 부른 싱글 발표

등록 2007-09-12 16:16수정 2007-09-12 16:29

빅뱅
빅뱅
인기 힙합그룹 빅뱅이 일본 음반사와 계약을 맺고 본격 진출을 선언했다.

빅뱅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이사는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빅뱅의 일본 진출을 위해 많은 유명 레코드 회사들과 거물급 인사들을 접촉했다"면서 "그러나 엉뚱하게도 일본 계약 당사자는 언더그라운드 음악만을 전문으로 다루는 매우 작은 회사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 이유에 대해 "빅뱅은 음악 마니아를 상대로 언더그라운드 시장부터 공략하는 길이 옳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한류 가수가 아닌, 해외 아티스트로 소개하기 위해 총 6곡이 실리게 될 빅뱅의 첫 일본 싱글은 모두 영어로 노래한다"고 말했다. 또 일본 프로모션은 내년 초로 예정돼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빅뱅은 12월29~30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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