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돼 `부실복무' 혐의를 받아온 가수 천명훈(29)씨가 공익근무요원으로 재복무하게됐다.
병무청 관계자는 14일 "천씨에 대해 오는 10월25일 충남 논산의 육군훈련소에 입대할 것을 통보했다"며 "천씨는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서울 서부도로관리사업소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천씨는 공익근무요원 정식 복무기간인 26개월을 모두 복무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조사 결과, 천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병역특례업체에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된 후 출근을 하지 않고 음악활동을 계속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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