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 드라마 에서 공항살림을 책임지는 운영본부 실장 ‘한도경’ 역을 맡은 최지우. 문화방송 제공
동방신기 일본판 주제가 불러
한류스타 최지우가 오래간만에 드라마로 일본 안방을 찾는다.
일본 위성채널인 와우와우(WOWOW) TV는 다음달 15일 도쿄 에비스가든홀에서 MBC 특별기획 '에어시티'(극본 이선희ㆍ연출 임태우) 시사회를 열고 26일부터 방영한다. 시사회는 드라마 첫회를 방영하며 최지우가 나와 무대 인사를 할 예정이다.
드라마 '에어시티'는 일본의 대형 엔터테인먼트업체 덴츠가 약 2억엔(약 18억원)에 미리 사둬 화제가 됐다. 국내 드라마가 방영 이전에 해외에 팔리는 것은 윤석호 PD의 계절 시리즈 완결편 '봄의 왈츠'와 배용준 주연의 화제작 '태왕사신기' 정도로 이례적이다.
한편, 한일 양국을 오고가며 정상급 아티스트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동방신기가 '에어시티'의 주제곡 '하루 달'을 불러 드라마의 인기 몰이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특히 일본어 버전으로 곡을 소화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로써 동방신기는 배용준 주연의 화제작인 '태왕사신기' 주제가 '천년연가'에 이어 두 편의 주제가를 모두 부르게 됐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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