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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오현경, 최진실 바통 이어 재기 성공하나?

등록 2007-09-30 09:39수정 2007-09-30 10:14

SBS ‘조강지처클럽’ 시청률 14.1%로 출발

오현경이 상큼하게 안방으로 돌아왔다.

오현경의 10년 만의 복귀작으로 관심을 모은 SBS '조강지처클럽'(극본 문영남, 연출 손정현)이 29일 첫 방송에서 전국 시청률 14.1%(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는 전작 '칼잡이 오수정'에 비해 1~2%포인트 높은 수치다.

바람난 남편들을 향해 조강지처들이 복수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조강지처클럽'에서 오현경은 김혜선과 공동 주연을 맡았다. 오현경이 맡은 '화신'은 어린 나이에 시집와 가정을 위해 헌신했지만 남편이 연상의 여자와 외도를 하자 이혼한 뒤 복수를 꿈꾼다.

시청자들은 드라마 게시판에 오랜만에 연기를 재개한 오현경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속속 올렸다.

시청자 권현주 씨는 '오현경 씨 힘내세요'라는 제목의 글에서 "긴 시간 마음 고생 많겠지만 그만큼 오현경 씨는 기다리던 팬들도 많은 것 같네요. '장미빛 인생'의 최진실 씨 이상으로 파이팅하시길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시청자들은 문영남 작가의 전작 '장미빛 인생'이 최진실의 화려한 재기를 가능하게 했듯, '조강지처클럽'이 오현경의 성공적인 복귀를 끌어내길 기대하고 있다.

오현경 역시 "죽을 만큼 열심히 하겠다"는 말로 제2의 출발에 대한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조강지처클럽'은 80부작으로 앞으로 10개월간 방송된다. 어느덧 청춘스타에서 30대 주부로 변신한 오현경의 인생의 아픔을 녹여낸 변신이 긴 호흡의 드라마를 통해 펼쳐질 전망이다.

윤고은 기자 pretty@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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