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시즌제 드라마를 표방하면서 제작된 MBC TV '옥션하우스'가 첫 방송에서 6.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회사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밤 11시39분부터 방송된 '옥션하우스' 첫 방송의 전국 평균 가구 시청률은 6.6%로 조사돼 동시간대에 방송된 전작 'CSI 과학수사대' 등과 비슷한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다른 시청률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서는 이 드라마의 이날 전국 평균 가구 시청률을 5.7%로 집계했다. 성ㆍ연령별 시청률 구성비에서는 여자 30대가 19%로 가장 높았고, 남자 30대가 17%로 뒤를 이었다.
이 드라마는 경매회사를 배경으로 당찬 신입사원 차연수(윤소이 분)가 여러 어려움을 딛고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정찬과 김혜리 등도 출연하며, 첫 회에서는 행방불명된 고흐의 유명한 미술작품 '닥터 가셰의 초상'을 소재로 다뤘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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