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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노 대통령 방북 생중계 시청률 14.5%

등록 2007-10-03 14:14

2일 서울 시민들이 지하철에서 제2차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노무현 대통령이 군사분계선을 넘는 모습을 화면을 통해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2일 서울 시민들이 지하철에서 제2차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노무현 대통령이 군사분계선을 넘는 모습을 화면을 통해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노무현 대통령의 역사적인 방북을 생중계한 지상파TV 3사의 시청률이 평소 같은 시간대보다는 높았으나 2000년 김대중 대통령이 분단 50여 년 만에 처음 방북했을 때보다는 다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노무현 대통령의 방북 첫날인 10월2일 방송3사(KBS1, MBC, SBS)의 남북정상회담 뉴스특보 시청률 합계는 14.5%로 나타났다(전국 가구 평균).

이는 7년 전 김대중 대통령의 방북 첫날인 2000년 6월13일 남북정상회담 뉴스특보 시청률 합계 20.3%에 비해 5.8%포인트 낮은 수치다.

연령별로 보면 2000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60대 이상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노 대통령 내외가 남북 군사분계선(MDL)을 걸어서 통과한 오전 9시부터 9시6분까지의 3사 시청률 합계는 27.7%(KBS1 12.5%, MBC 9.5%, SBS 5.7%)로 같은 시간대(화요일 09:00~09:06) 4주 평균 시청률 합계(22.4%)보다 5.3%포인트 높았다. 보도전문 채널인 YTN의 케이블TV 시청률도 동시간대 4주 평균 시청률 0.454%보다 0.377%포인트 높은 0.831%를 기록했다.

이후 평양 4ㆍ25문화회관에서 이뤄진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역사적인 만남(12:00~12:12)을 생중계한 방송3사 뉴스특보 시청률 합계는 15.1%로 집계돼 7년 만에 재개된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무현 대통령 방북 첫날 소식을 다룬 방송3사 저녁종합뉴스 시청률도 상승해 'KBS 뉴스9'는 18.1%, 'MBC 뉴스데스크'는 10.3%, 'SBS 8뉴스' 8.5%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4주 평균보다 각각 0.9%, 1.0%, 0.1%포인트 오른 것이다.

YTN도 하루 전체 케이블TV 시청률(0.826%)이 최근 4주 평균(0.561%)보다 0.265%포인트 높아져 케이블TV 전체 채널 순위에서 4계단 뛰어오른 2위에 랭크됐다. YTN의 하루 전체 스카이라이프 시청률(0.651%) 역시 최근 4주 평균(0.413%)보다 0.238%포인트 상승, 스카이라이프 전체 채널 가운데 5계단 뛰어오른 4위를 기록했다.


한편 AGB닐슨미디어리서치는 이날 방송3사 메인뉴스 시청률을 'KBS 뉴스9' 18.9%, 'MBC 뉴스데스크' 9.7%, 'SBS 8뉴스' 8.4%로 집계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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