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스페셜 ‘미얀마, 봄은 오는가’
10월 14일 주목!이프로 = KBS스페셜 ‘미얀마, 봄은 오는가’
KBS스페셜 ‘미얀마, 봄은 오는가’(K1 오후 8시) = 민생문제에서 촉발된 미얀마의 민주화 시위는 불교국가인 미얀마 군부가 시위에 참가한 승려들에게 곤봉을 휘두르는 등 무력진압에 나서면서 점차 반정부 시위의 색채가 짙어졌다. 유혈진압으로 사망자와 부상자는 속출했지만 지난 9월 제작진이 미얀마와 인접한 태국을 찾았을 때는 시내 곳곳에 놓인 신문 가판대에서조차 미얀마 시위 관련 소식은 찾아볼 수 없었다고 한다. 이런 군부의 철저한 언론 통제 속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미얀마의 소식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이와라디 신문사’와 ‘디브이비’(DVB, 라디오·인터넷 뉴스)를 찾아 19년 만에 다시 불붙은 미얀마의 민주화 시위를 조명한다. 또 최대 소수민족인 카렌족 군인들과 힘을 모아 정부군에 맞서는 버마학생군을 동행 취재해 민주화의 불꽃을 당기려는 그들의 열망을 들춰낸다.
남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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