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와 김지우가 영화채널 OCN이 만든 8부작 TV 무비 '직장연애사'에서 '백수 커플'로 호흡을 맞춰 돌연한 변신을 시도한다.
정준하와 김지우는 11월9일 밤 11시에 첫 방송하는 '직장연애사'의 첫 번째 에피소드 '백수들의 사랑 이야기'에서 둘 다 직장생활에 회의를 느끼고 사직서를 낸 후 우연히 만나 서로에게 '백수'라는 사실을 숨기고 데이트를 시작한다.
정준하는 데뷔 후 처음으로 멜로 연기에 도전하고 김지우는 신선한 이미지를 깨고 파격적인 모습으로 등장해 두 배우의 연기 변신이 돋보일 것이라는 게 OCN의 설명.
지난 26일 촬영을 마친 김성덕 감독은 " 촬영 내내 웃음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한 두 배우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면서 "개성 있는 두 배우의 환상의 콤비 플레이와 함께 진한 애정 장면까지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직장연애사'는 직장 남녀의 비밀스러운 연애 이야기를 유쾌하고 코믹하게 풀어가는 TV 무비로 OCN에서 2005년과 2006년 선보인 '가족연애사 1,2'에 이은 김 감독의 세 번째 시리즈물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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