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넥스트의 기타리스트 김세황이 모 기업 디자이너 정애화 씨와 내년 1월12일 오후 5시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털볼룸에서 결혼한다. 아이웨딩네트웍스 제공=연합
그룹 넥스트의 기타리스트 김세황(36)이 모 기업 디자이너 정애화(28) 씨와 화촉을 밝힌다.
2000년 친구들의 모임에서 처음 만나 2001년부터 교제를 시작한 두 사람은 내년 1월12일 오후 5시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털볼룸에서 부부의 연을 맺는다.
김세황은 외교관이던 아버지와 클래식 기타리스트인 어머니의 영향으로 외국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후 1993년 록그룹 다운타운의 기타리스트로 음악계에 데뷔했다. 이후 넥스트와 노바소닉의 기타리스트 및 작곡자로 활동했다.
김세황은 "빨리 장가가고 싶었는데 넥스트와 노바소닉을 비롯한 여러 음악 활동으로 바빠 이제야 결혼하게 됐다"며 "예비 신부와 나는 밝고 낙천적인 성격으로 언제나 행복한 삶을 꿈꾸는 공통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들의 결혼식은 김태욱이 대표로 있는 아이웨딩네트웍스가 맡는다.
이은정 기자 mimi@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