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의 현장
11월 3일 주목!이프로=살인의 현장
살인의 현장(Q 밤 0시) =아르헨티나 경찰 소속의 법의학 전문가들이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을 담은 법의학 다큐멘터리다. 첨단 장비를 동원한 과학적인 수사와 시체 부검으로 원인을 알아내어 남미판 〈시에스아이〉(CSI)라고도 불린다. 다큐멘터리지만 실제 일어난 사건을 재구성하고 사건 현장을 찍은 사진을 그대로 보여주어 드라마 못잖은 긴장감을 선사한다. 법의학 수사 전문가 오스발도 라포와 라울 토레 박사가 진행을 맡아 수사 기법에 관해 전문적인 설명을 곁들인다. 아르헨티나 지상파 민영방송사 아르테어(Artear)가 제작했고, 3일부터 매주 토·일요일 밤 0시에 15부작으로 전파를 탄다. 첫회에서는 공시소로 옮겨진 주검이 사라진 사건을 다룬다. 아무런 단서도 잡지 못한 상황에서 과학수사대가 그 주검을 찾아가는 과정을 쫓는다.
허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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