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유명 프로듀서 팀바랜드가 1980년대의 인기그룹 듀란듀란의 새 앨범에 참여한다.
로이터통신은 4일 "1집 앨범을 발표한 지 25년이 넘은 그룹 듀란듀란이 여전히 새로운 기교를 배우고 있다"면서 "13일 미국에서 발매될 13번째 앨범에서는 팀바랜드와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힘을 합쳤다"고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첫 번째 싱글 '폴링 다운(Falling Down)'의 퓨로듀싱과 노래를 맡았으며, 팀바랜드도 세 곡에 참여했다.
듀란듀란의 리드싱어 사이먼 르봉은 "우리는 오늘날 위대한 기록을 세우고 있는 다른 아티스트들을 보려고 노력하며 지난 몇 년간 팀바랜드와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그 선두에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공동작업은 다른 가수들과 함께 작업하는 일이 거의 없었던 듀란듀란에게는 물론 저스틴 팀버레이크에게도 의미 있는 일로 기록되고 있다.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듀란듀란이 첫 앨범을 발효한 해에 태어났다.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