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진영.
서울 강남경찰서는 운전면허 없이 승용차를 운행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가수 현진영(36.본명 허현석)씨를 불구속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현씨는 5일 오후 8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국기원 부근에서 역삼역까지 운전면허 없이 리스한 BMW 승용차를 1㎞ 가량 운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씨는 차선을 왔다갔다하며 지그재그로 운행하다 이를 수상히 여긴 경찰 검문에 걸려 무면허 운전 사실이 들통났다.
현씨는 경찰에서 "며칠 뒤 운전면허를 따는 데 시운전을 해보고 싶었다"며 "역삼역에는 도넛을 사러 가는 길이었다"고 말했다.
양정우 기자 eddi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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