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 힐튼
패리스 힐튼 ‘휠라’ 모델 재계약
세계적 호텔 체인을 운영하는 힐튼가의 상속녀 패리스 힐튼(26)은 9일 “한국 여성들의 스타일이 멋있고 한복도 너무 예쁘다”고 말했다.
패리스 힐튼은 이날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휠라코리아와 전속 모델 재계약을 맺은 뒤 기자 간담회를 열고 “한국에 처음 오게 돼 기쁘다”며, 이렇게 한국 방문 소감을 밝혔다.
힐튼의 방한 목적에는 모델 재계약 외에 자신이 하고 있는 사업의 시장 조사도 포함돼 있다. 그는 “2~3년 전부터 신발, 보석, 가방 등 패션 분야에 진출했다. 앞으로 부동산과 레스토랑 사업도 할 계획이다. 한국 시장을 보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앞으로 자주 방문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힐튼은 또 “사업 뿐만 아니라 연예계 활동도 계속할 것”이라며 “최근 공포영화인 ‘리포! 더 제너틱 오페라’ 촬영을 끝냈고 내년 2월부터 로맨틱 영화 촬영에 들어갈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가 출연한 미국 <폭스 텔레비전>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심플 라이프’는 국내에서도 케이블 텔레비전으로 방영됐다. 그는 잦은 스캔들로 파파라치들의 표적이 되고 있는 데 대해 “파파라치도 전문성을 가지고 자신의 일을 하고 있어 존경한다. 또 공인이라 이런 주목은 어쩔 수 없고 피할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신경 쓰지 않고 내 자신의 일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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