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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이승연, 한살 연하 사업가와 12월28일 결혼

등록 2007-11-20 18:44수정 2007-11-20 18:46

이승연 / 씨네21
이승연 / 씨네21
결혼식은 서울 아닌 교외에서 치를 계획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이승연(39)이 한 살 연하의 사업가 김모 씨와 12월28일 결혼한다.

이승연 측은 "예비 신랑은 패션을 전공한 사업가로 승연 씨와 2년 여 교제해왔다. 두 사람이 최근 결혼 날짜를 12월28일로 정했다"고 밝혔다.

결혼식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두 사람은 서울이 아닌 교외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승연 측은 "서울에서 3시간가량 떨어진 장소에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이승연은 22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밀레니엄시티에서 결혼 발표 기자회견을 연다.

1992년 미스코리아 미로 당선되며 연예계에 화려하게 데뷔한 이승연은 전문MC 뺨치는 말솜씨와 수려한 외모, 개성 있는 연기력으로 사랑받아왔다. 그는 '완전한 사랑' '사랑과 야망' '문희' '사랑을 그대 품안에' 등의 드라마와 '토요일 오후 2시' '피아노맨' '빈집'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이승연은 그러나 예비 신랑이 일반인이라는 점을 들어 최대한 사생활을 보호할 계획이다.

이승연 측은 "승연 씨가 신랑의 이름이나 신상이 최대한 노출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이기 때문에 보호받기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고은 기자 pretty@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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