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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권상우, 한류스타 역할로 일본 드라마 출연 추진

등록 2007-11-22 17:57

한류스타 권상우가 한류스타 역으로 등장하는 일본 드라마가 추진되고 있다.

권상우가 한류스타로 출연해 일본의 왕족과 사랑에 빠지는 멜로드라마로 현재 일본 후지TV와 권상우 측이 협의중이다.

권상우는 22일 서울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못된 사랑' 제작발표회에서 이 같은 계획을 전했다.

그는 "내년에는 일본 드라마 한편 출연해보고 싶어서 진행중이다"면서 "이미 시놉시스를 완성해 일본 측에 전달한 상태로 내년 5월부터 촬영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드라마 내용에 대해 "언어문제가 있기 때문에 한류 배우와 일본 왕족의 사랑이야기로 '노팅힐' 같은 드라마가 될 것 같다"고 소개했다.

한편 권상우는 다음달 3일 첫방송되는 '못된 사랑'에서 이요원, 김성수 등과 함께 진한 멜로 연기를 선보인다.

강종훈 기자 doubl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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