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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북극곰, 마을을 습격하다

등록 2007-12-07 19:24

티브이 동물농장 ‘북극곰, 인간과의 공존을 꿈꾸다!’
티브이 동물농장 ‘북극곰, 인간과의 공존을 꿈꾸다!’
12월 9일 주목!이프로 = 티브이 동물농장 ‘북극곰, 인간과의 공존을 꿈꾸다!’
티브이 동물농장 ‘북극곰, 인간과의 공존을 꿈꾸다!’ (S 오전 9시 40분) =북극곰과 인간이 함께 사는 지구상의 단 한 곳, 캐나다 북부 허드슨만의 처칠 마을에서는 북극곰과 전쟁을 치루는 중이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얼음 어는 시기가 늦춰지면서 먹이를 찾아나선 북극곰들이 마을을 습격하는 사건이 자주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기온의 변화로 서식지를 잃어버리고 있는 북극곰들은 사냥을 하지 못해 굶어 죽거나 동족 간에도 살해를 하는 등의 이상행동마저 보이고 있다. 제작진은 무분별한 환경 파괴로 인한 피해를 고스란히 느끼고 있는 처칠 마을을 찾아가 북극곰과 마을 사람들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3부에 걸쳐 다룬다. 북극곰을 찾아나선 20일 간의 대장정에는 다시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는 환경 보존의 필요성도 담겨 있다.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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