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15번째 싱글 출시, 올해만 7장 발표
인기 그룹 동방신기의 인지도가 2005년에 비해 3배나 늘어나 일본 내에서 톱 아티스트의 자리를 굳혔다.
8일자 오리콘 스타일뉴스는 '동방신기 20% 인지도가 60%로 상승'이란 제목으로 음반 인지도의 변화를 자세히 전했다.
조사를 시작한 지난 2005년 20% 정도에 머물던 동방신기에 대한 인지도는 음반을 발표할 때마다 상승해 2006년에는 30%를 넘어섰으며, 올해 들어서는 50% 가까이로 올라가 지난 8월 12만5천 장을 판매해 첫 10만 장 돌파의 기록을 세운 12번째 싱글 '섬머(SUMMER)' 때는 60%를 넘어 순조롭게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오리콘측은 또한 흥미를 느끼고 있는 관심층은 여성의 14.1%, 남성의 4.6%로 여성쪽이 더 높은 걸로 나타났으며, 여성들은 10대~40대까지 연령에 관계없이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2007 베스트 히트 가요제'에서 보아와 함께 2007년 한 해 동안 가장 사랑받은 팝스 부문 아티스트로 선정돼 나란히 골드 아티스트상을 수상한 동방신기가 19일 올 들어 7번째 싱글이자 통산 15번째 음반 '투게더(Together)'를 선보이게 된다.
이태문 통신원 gounworld@yna.co.kr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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