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비에스 스페셜 ‘남측 벼를 심으려 왔습니다-평양 당곡리에서 맺은 결실’
12월 16일 주목!이프로 = ‘남측 벼를 심으려 왔습니다-평양 당곡리에서 맺은 결실’
에스비에스 스페셜 ‘남측 벼를 심으려 왔습니다-평양 당곡리에서 맺은 결실’(S 밤 11시5분) =남북한은 2006년 2월부터 평양시 강남군 당곡리 협동농장을 운영했다. 남한의 자재와 기술, 북한의 인력으로 27개동, 총 3천6백만평의 온실을 설치하고 3백 헥타르의 논에 남한 오대벼를 심었다. <에스비에스 스페셜>팀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카메라에 담았다는 협동농장은 화해와 소통의 공간이었다. 처음엔 서로 다른 단어가 많아 부족한 물품을 알아내는 것도 쉽지 않았던 것이 이제는 온실 농사의 해법도 함께 찾는 등 동지애가 싹텄다. 제작진은 2006년 10월, 북한의 핵 실험 성공으로 남북협력사업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겪어야 했던 그간의 어려움도 전한다. 농업을 시작으로 학교와 주택, 보건소까지 마을 전체에 불고 있는 협력 사업으로 남북한이 하나 되는 희망을 비춰본다.
남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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