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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내 머리 속의 지우개’ 또 리메이크

등록 2008-01-07 07:31

일 니혼TV, 3월13일 방송
2005년 일본에서 개봉돼 역대 한국영화 최고인 30억 엔의 흥행수익을 올린 정우성ㆍ손예진 주연의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이재한 감독, 싸이더스픽쳐스 제작)가 또다시 일본에서 TV드라마로 만들어졌다.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는 2001년 니혼TV에서 방송된 드라마 '퓨어 솔(Pure Soul)'을 원작으로 만들었으며, 니혼TV는 영화를 다시 드라마로 만들어 오는 3월13일 방송한다.

니혼TV는 이례적으로 리메이크된 한국 영화를 다리 리메이크해 골든타임인 9시30분부터 두 시간에 걸쳐 소개할 예정이다.

드라마 '내 머리 속의 지우개'는 설정도 원작 '퓨어 솔'의 사장 딸과 목수의 관계가 아닌 미술학교의 학생과 화가의 관계로 새롭게 그려진다.

알츠하이머 병 때문에 기억을 잃어가는 아내 역에는 일본의 인기 여배우 후카다 교코(24)가 열연했으며, 병으로 괴로워하는 아내를 몸과 마음을 던져 돌보는 남편 역은 오이카와 미쓰히로(37)가 맡아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연출은 원작 드라마 '퓨어 솔'을 만든 가라키 마레히로 감독이 다시 맡았으며, 원작자인 기무라 모토코 씨가 협력 프로듀서로 참가해 등장인물의 설정을 바꾸는 등 리모델링했다.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는 2006년 3월에도 인터넷 무료방송채널 '갸오(Gyao)' 개국 1주년 기념작인 '내 머리 속의 지우개-또 하나의 편지(Another letter)'로 리메이크돼 방영됐다.


이태문 통신원 gounworld@yna.co.kr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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