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영은이 자궁근종으로 다음달 수술을 앞뒀다.
새 리메이크 음반 '로맨틱 3'로 활동하고 있던 서영은의 소속사는 8일 "서영은 씨가 자궁에 혹이 생겨 연말 방송 스케줄까지 취소할 수 밖에 없었다"며 "처음엔 가족과 소속사에 숨긴 채 병원을 다녔으나 체력 저하와 컨디션 난조로 사실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이어 "자궁에 생긴 혹의 크기가 커 수술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주사요법 등을 통해 크기를 줄인 후 2월 초 혹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영은의 안타까운 소식에 많은 여자 연예인들이 관심을 가져줬고, 특히 선배가수 양희은은 직접 병원을 알아봐주기도 했다.
이은정 기자 mimi@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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