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해미/배우·뮤지컬 제작자
7개월 만에 세번째 포맷 교체
SBS TV 심리 프로그램 '천인야화'가 프로그램 성격을 명확히 규정짓지 못하는 가운데 7개월 만에 세 번째로 포맷을 바꾸고 탤런트 박해미 단독 MC 체제가 된다.
'천인야화'는 11일부터 기존 스튜디오 심리 토크를 폐지하고 드라마만으로 구성된 형식으로 바뀌며 이들 드라마의 도입부에서 박해미가 스토리텔러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해 6월29일 심리 버라이어티쇼를 표방하며 박해미-황상민 박사 MC 체제로 출발한 '천인야화'는 3개월 만인 10월5일 개그맨 김진수가 황상민 박사의 바통을 이어 합류하면서 연예인 패널도 출연시켰다. 그러나 석 달 만에 또다시 박해미 단독 MC 체제로 바꾸면서 토크도 제외하게 됐다.
윤고은 기자 pretty@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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