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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2월 2일 토요일 영화 = 다운 바이 로

등록 2008-02-01 19:15

다운 바이 로
다운 바이 로
방황하는 청춘들, 누명쓰고 감옥에
다운 바이 로(교 밤 11시) =짐 자무시 감독 영화의 주인공들은 방랑자이거나 사회의 외부인일 때가 많다. <천국보다 낯선>에서도 어디 한곳에 뿌리내리지 못하는 청춘들이 목적도 불분명한 여행을 떠난다. <천국보다…>처럼 흑백으로 찍은 이 영화에도 나른한 쓸쓸함과 웃음이 담겨있다. 라디오 디제이 잭(톰 웨이츠)과 건달 잭(졸 루리)은 하루하루를 공상하며 보내는 한량들이다.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어울려 놀다 누명을 써 감옥에 가게 된다. 이들은 특별히 울분을 토하지도 않고 감옥에서 빈둥거릴 뿐이다. 그곳에서 모범생 같은 로베르토(로베르토 베니니)를 만나 함게 탈옥한다. 죄수복을 벗을 생각도 않고 한심하게 떠돌던 이들은 우연하게 마음씨 좋은 사람들을 만난다. 여행하는 도중 그들 사이에도 동료애가 쌓이지만 이별을 피해갈 수는 없다. 15살 이상 시청가.

김소민 기자 prettys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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