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방송·연예

2월 7일 영화= <인어공주>, <가족의 탄생>

등록 2008-02-04 18:53수정 2008-02-05 11:36

〈인어공주〉
〈인어공주〉
억척 엄마가 ‘공주’였던 시절

〈인어공주〉(교 밤 10시40분)=전도연의 1인2역이 돋보이는 영화로 엄마와 딸의 관계를 돌아보게 하려고 판타지를 가미시켰다. 억척스런 엄마(고두심)가 답답한 나영(전도연)은 집 나간 아빠를 찾으러 고향 섬마을로 갔다가 설명할 수 없는 이유로 과거로 돌아간다. 스무살의 엄마를 만나 함께 살게 되면서 엄마를 한 여자로, 친구로 이해하게 된다. 〈사랑해 말순씨〉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등의 영화에서 주로 심리변화를 꿰뚫었던 박흥식 감독은 이 영화에서도 여자만이 알 수 있는 ‘모녀’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린다. 삼촌의 어린 시절로 나온 아역배우의 연기는 고두심·박해일에 견줘 손색없다.

별난 가족이 묻는 가족이란?

방송사별 영화프로
방송사별 영화프로
〈가족의 탄생〉(K2 밤 0시10분)=홀로 분식집을 하는 여자. 5년 만에 나타나 엄마뻘 되는 여자를 연인이라고 소개하는 남자. 딸처럼 징징대는 엄마와 매몰차게 다그치는 딸. 문소리, 엄태웅, 고두심, 공효진, 봉태규 등 인기 배우들이 많이 나와 화제를 모은 〈가족의 탄생〉은 저마다의 사연으로 가슴앓이하던 이들이 가족이란 울타리 안에서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만든다.

남지은 기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