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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이적, 하하 바통 이어 라디오 진행

등록 2008-02-09 23:14

11일부터 SBS FM ‘이적의 텐텐클럽’ DJ
가수 이적이 군에 입대하는 하하의 바통을 이어 11일부터 SBS 파워FM(107.7㎒) '이적의 텐텐클럽'(오후 10시)을 진행한다.

'이적의 텐텐클럽' 제작진은 "이제 버라이어티 라디오의 시대는 가고 정통 음악방송이 부활할 때"라며 "음악적 진정성을 원하는 20~30대 청취층을 끌어들이는 것은 물론 좋은 음악 선곡으로 10대까지 라디오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정통 음악방송을 부활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연예인 게스트와의 신변잡기식 대화 대신 청취자의 문자와 사연에 집중하는 등 DJ와 청취자가 더욱 긴밀하게 교감할 수 있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하는 11일 강원도 원주에 있는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후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한다.

윤고은 기자 pretty@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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