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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중 상하이, ‘대장금’이 가장 싫다고?

등록 2008-02-17 11:39

상하이 교육TV, 신춘대작 ‘대장금’ 방영
해방일보 “선량하고 아름다운 정감 선보여”
중국 상하이(上海)의 교육전문 방송사인 '상하이 교육TV(上海敎育電視臺)'가 한류열풍의 주역이었던 드라마 '대장금' 방영에 들어갔다.

이 방송사는 16일부터 4월25일까지 매일 밤 10시55분 '우수 드라마 방영시간'에 45분씩 총 70회에 걸쳐 '대장금'을 방영키로 했다.

상하이에서 발행되는 해방일보는 이날 중국 전역을 강타한 장편 드라마 '대장금'이 교육방송 신춘 대작 드라마로 선정됐으며 시청자에게 '선량하고 아름다운 정감과 굴하지 않고 노력하는 정신'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상하이 교육TV는 1994년 설립되고 상하이시 교육위원회가 주관하는 공중파 방송으로 시청 가능 인구는 1억여명에 달한다.

방송사측은 '대장금'의 재미와 인기, 교육적 측면을 모두 고려해 방영을 결정하게 된 것이라고 배경을 밝혔다.

최근 중국의 일부 언론이 인터넷 조사 형식으로 한국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이웃나라' 순위에서 1위로, 또 중국인들이 가장 싫어하는 드라마로 '대장금'을 꼽기도 했으나 이는 자극적인 보도를 통해 관심을 끌려는 상업적 의도에서 비롯된 것으로 일부 반한 정서가 반영됐으나 중국의 보편적인 우호 정서를 제대로 드러내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진병태 특파원 jbt@yna.co.kr (상하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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