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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보아, 세계적 패션쇼에서 깜짝 라이브

등록 2008-02-26 11:59

일본 6집 앨범 '더 페이스' 인지도 상승

가수 보아(21)가 세계적인 유명 패션쇼에서 깜짝 라이브를 펼쳤다.

보아는 23일 도쿄 다카나와의 그랜드 프린스호텔에서 개최된 '2008 SS 고베 콜력션'에서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오는 27일 발매될 새앨범 '더 페이스(The Face)'의 수록곡 '비 위드 유(Be with you)' 등 2곡을 들려줬다.

이날 행사는 일본은 물론 해외를 포함해 32개의 패션 브랜드가 올 봄과 여름의 패션 제안으로 관계자는 물론 젊은이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이미 보아는 미국의 유명 의류 브랜드 '에드 하디(Ed Hardy)'와 협력해 패션 모자를 선보여 큰 인기를 끄는 등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 일본 젊은이들의 유행을 리드하고 있다.

한편 24일자 오리콘뉴스는 보아의 새 앨범 '더 페이스' 출시에 앞서 모니터 결과를 발표했다. 과거 히트한 싱글 3곡과 최신곡은 평균 70% 이상의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20일 발매한 25번째 싱글 '비 위드 유(Be with you)'의 경우 가장 높은 76.3%를 기록했다.

이를 근거로 오리콘뉴스는 앨범을 앞두고 더욱 기대가 높아지고 있으며, 음반판매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보아는 2002년 3월 1집 앨범 '리슨 투 마이 하트(Listen to my Heart)'를 시작으로 지난해 1월에 출시한 5집 '메이드 인 투엔티(Made in Twenty)'까지 모두 오리콘 차트 1위를 차지하는 위업을 달성한 상태라 6집 앨범 '더 페이스'로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6회 연속 오리콘 차트 1위에 오를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태문 통신원 gounworld@yna.co.kr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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