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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김은혜 부대변인, ‘무릎팍도사’ 출연

등록 2008-03-03 13:59

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 연합뉴스
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 연합뉴스
MBC 앵커 출신인 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이 MBC TV의 오락프로그램인 '황금어장'의 인기 코너 '무릎팍도사'에 출연한다.

이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임정아 PD는 "김 부대변인이 2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녹화에 임했다"면서 "그는 시종 진솔한 태도로 여기자로 활동한 내용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3일 밝혔다.

임PD는 "제작진은 김 부대변인이 여기자 출신 최초의 앵커라는 점에 관심을 갖고 섭외했다"며 "그동안 '무릎팍도사'에 격투기 선수 등이 출연한 것처럼 새로운 분야의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무릎팍도사'에 정치인이 출연하기는 김 부대변인이 처음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무릎팍도사'는 그동안 선전 도구로 악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가급적 정치인 및 MBC 소속 인사들은 출연시키 않으려고 노력해 왔다.

이에 대해 임PD는 "그동안 MBC에 적을 둔 인물들을 섭외 대상에서 제외한 것은 사실"이라면서 "하지만 김 부대변인은 현재 MBC를 떠난 상태이며, 정치인이 아닌 여기자 경력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날 녹화분은 3월 중 방송된다.

이화여대 신문방송학과 출신인 김 부대변인 1993년 MBC에 입사한 후 사회부와 정치부에서 경력을 쌓았다. 1999~2000년 '뉴스데스크'의 앵커를 맡았으며 2월 MBC를 떠나 청와대로 자리를 옮겼다.

김영현 기자 cool@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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