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방송·연예

타이의 소수민족 인권유린 고발

등록 2008-03-14 19:12

특파원 현장보고
특파원 현장보고
3월 15일 주목!이프로
특파원 현장보고 (K1 밤 11시10분) =여자들 목에 쇠고리를 채워 목이 길기로 유명한 아시아의 소수민족 카렌족. 미얀마 군사 정부의 박해와 탄압을 피해 도망쳐 나온 이들이 타이에서 관광객들의 눈요기로 전락하고 있다. 카렌족은 여자아이가 5살이 넘으면 묵직한 놋쇠 고리를 목과 다리에 걸기 시작해 점점 더 큰 고리로 바꿔 끼워 평생동안 목을 늘인다. 현지 관광업자들은 이들을 관광 상품으로 이용하고, 타이 정부는 이를 방관한다. 관광업자들은 카렌족을 소수민족들이 모여사는 난민촌 밖 마을에 격리시켜 구경시키며 관광객들에게 마을 입장료를 받고 있다. 수익은 업자들의 몫이고, 카렌족에겐 생계비 약간만 돌아간다. 변변한 의료 시설이나 학교도 없이 인간 동물원처럼 운영되는 카렌족 마을의 심각한 인권 유린 상황을 보다 못한 인권단체들이 타이 정부를 압박하고 나섰다.

김미영 기자 instyle@hani.co. 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