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촬영장에서 만난 영화배우 김선아, 밝게 웃어요 - 14일 오후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영화 ‘걸스카우트’의 현장공개에서 극중 최미경역을 맡은 배우 김선아가 연기 도중 밝게 웃고 있다. (연합뉴스)
2005년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삼순이' 신드롬을 일으킨 탤런트 김선아가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김선아는 6월부터 방송하는 MBC TV 월화드라마 '밤이면 밤마다'(가제, 극본 윤은경ㆍ연출 손형석)의 주인공인 문화재사범 단속반원 허초희 역을 맡았다.
도굴꾼 아버지를 둔 허초희는 섹시함이 돋보이는 인물이다. 아버지와 인연이 있던 문화재 단속반 직원의 도움으로 단속반원이 된 후 문화재를 둘러싼 해프닝을 겪게 된다.
김선아의 남자 상대역으로는 이동건이 낙점됐다. 그는 고미술학 교수로 감정전문가인 김범상으로 등장한다.
이 드라마는 '이산'이 끝난 뒤 그 자리에 편성될 예정이다. 이 때문에 '이산'의 후속작으로 알려졌던 '에덴의 동쪽'의 편성은 뒤로 미뤄졌다.
김영현 기자 cool@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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