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이순신' 등 KBS의 대하사극 4편이 일본에 수출됐다.
KBS는 7일 "프랑스 칸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의 영상프로그램 박람회 MIPTV 2008에서 일본과 '용의 눈물' '왕과 비' '무인시대' '불멸의 이순신' 등 대하사극 4편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권오석 KBS글로벌전략팀장은 "이는 최근 일본에서 한국의 사극은 물론 한국의 역사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면서 "'겨울연가'에 이어 정통 대하사극이 일본에서 새로운 한류의 흐름을 창출해 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서 KBS는 다큐멘터리 '인간의 땅'을 아랍 위성TV 알자지라에 선판매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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