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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미수다’ 사유리, 위안부 할머니 방문 선행

등록 2008-04-23 17:53

KBS 2TV '미녀들의 수다' 출신인 일본인 사유리 후지타가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사죄의 뜻을 전하고 선행을 펼친 일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사유리는 지난달 29일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 집'을 찾아 역사관을 둘러보고 위안부 할머니들과 식사를 한 뒤 100만 원을 기탁했다.

나눔의 집은 일제에 의해 성적 희생을 강요당했던 생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이 모여 살고 있는 곳. 사유리의 선행은 나눔의 집이 이달 초 후원자들에게 보낸 소식지를 통해 알려지기 시작했다.

나눔의 집 안신권 사무국장은 23일 "사유리가 '일본에 있을 때부터 위안부 할머니들을 뵙고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며 찾아왔다"면서 "시간을 보낸 뒤 도움이 될 일이 있으면 연락해달라며 또 오겠다는 뜻을 전하고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안 국장은 이어 "방송 생활을 하면서도 직접 찾아와 사과하는 모습이 고맙고 보기 좋았다"면서 "일본인들도 많이 오는데 다른 연예인들도 나눔의 집을 많이 찾아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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