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 엄기영/문국현
이만의 장관 등 기후변화센터 ‘리더십과정’ 수강등록
이만의 환경부 장관, 엄기영 문화방송 사장, 김영란 대법관 등 정치·법조·언론·문화계의 유명 인사들이 기후변화를 공부하는 학생으로 나서 화제다.
기후변화센터(이사장 고건)와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은 24일 여론 주도층의 기후변화 인식을 높이고 저탄소경제에 맞는 경영전략을 도출하기 위해 개설한 ‘기후변화 리더십 과정’에 유명인사들이 대거 수강생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오는 5월8일부터 10주 동안 매주 월요일 강의와 현장탐방, 토론회 등으로 진행될 이 과정에는 고건 전 총리와 김재옥 소비자시민모임 회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최열 환경재단 대표,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허동수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회장 등이 등록했다. 또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 배우 안성기씨, 이재후 김앤장 대표변호사, 김성훈 상지대 총장, 김진현 세계평화포럼 이사장, 조동성 서울대 교수, 윤은기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총장, 강지원 청지 고문변호사 등도 수강을 신청했다.
강의는 김현진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 이남두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회장 등이 맡고 특별강사로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정준양 포스코 사장 등이 나선다. 레스터 브라운 지구정책연구소 회장 등 외국 인사도 특별강연을 할 예정이다.
조홍섭 환경전문기자 ecothin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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