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톰 행크스
영화 <포레스트 검프>로 유명한 배우 톰 행크스(사진)가 5일 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인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행크스는 ‘마이스페이스 닷컴’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오바마의) 성품과 비전,그리고 선거운동 기간에 그가 걸어온 품격 있는 여정을 보고 지지를 결정했다”며 “그는 프랭클린 루스벨트, 해리 투르먼, 존 F 케네디, 심지어 로널드 레이건이 대통령에 출마했을 때 보여줬던 완결함과 영감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바마가 대통령이 된다면 지각변동을 가져올 것이며, ‘미국 건국의 아버지들’이 만들어 놓은 위대한 약속에 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로써 행크스는 인기 토크쇼 사회자인 오프라 윈프리, 록가수 브루스 스프링스틴, 섹시 아이콘 스칼릿 조핸슨에 이어 대중연예계의 오바마 지지행렬에 합류했다.
행크스는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두 번 받은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배우로, 대중적 인기가 높아 최근 수세에 몰린 오바마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외신들은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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