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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슈퍼주니어, 24시간 ‘희망 마라톤’ 완주

등록 2008-05-10 20:18

SBS ‘희망TV24’ 2억6600만원 모금

인기 그룹 슈퍼주니어의 강인과 신동, 예성, 성민, 은혁, 이특 등 6명이 24시간 '희망 마라톤'을 완주했다.

SBS TV의 기금모금 프로그램인 '희망TV 24'의 일환으로 9일 오후 6시 서울 청계천 광장을 출발, 24시간 동안 서울 전역을 돌며 시민들의 모금을 독려했던 슈주가 10일 오후 6시20분 다시 출발지인 청계천 광장에 도착했다. 이들은 하루 동안 모금한 1천20만1천원을 폐교 위기에 처한 국내의 몽골학교를 위해 기부한다.

잠깐의 휴식 시간과 식사 시간을 제외하고는 총 70㎞ 코스를 함께 뛴 6명은 완주 후 일제히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완주를 지켜본 몽골학교 학생들도 함께 눈물을 흘렸다.

슈주 멤버들은 "과연 70㎞를 다 뛸 수 있을까 두려웠다. 24시간 동안 일교차가 심해 모두 감기에 걸렸지만 이렇게 해내 뿌듯하다"고 말했다.

멤버 중 예성은 도중 다리를 다쳐 목발을 짚고 골인해 감동을 더했다.

이번 마라톤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이 슈주와 함께 일부 구간을 뛰기도 했다.


한편 SBS는 슈주의 마라톤과 함께 다양한 형태로 진행한 올해 '희망TV24'가 총 2억6천625만 원의 기금을 모금했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희망TV 24'가 모금한 '희망기금'은 희귀 질환 어린이의 치료와 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사용했고 올해부터는 국내에 살고 있는 외국인 이주노동자 등을 위해서도 쓸 예정이다.

윤고은 기자 pretty@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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