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오지헌(29)이 한 살 연하의 사회복지사 박 모씨와 8월 결혼한다.
오지헌의 소속사 갈갈이패밀리는 "오 씨가 최근 결혼 날짜를 8월30일로 확정했으며 구체적인 시각과 장소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며 "결혼식은 교회에서 올릴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오지헌과 박씨는 지난해 말 한 교회에서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결혼식 사회는 박준형과 정종철이 맡을 예정이며, 가수 별이 축가를 부른다. 이 커플은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서울 상암동에 신접 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KBS 개그맨 18기인 오지헌은 KBS 2TV '개그콘서트'와 '폭소클럽' 등에서 인기를 모았다. 최근 MBC TV '개그야'로 무대를 옮겨 13일 처음 녹화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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