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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이젠 일본으로” 또다른 꿈 꾸는 현영

등록 2008-05-19 18:07

현영
현영
니혼TV 버라이어티 출연 이어 다이어트 비디오 본격 진출
‘내가 꿈을 이루면 나는 다시 누군가의 꿈이 된다.’ 현영에게 걸맞은 말이다. “김원희 선배 같은 진행자가 되고 싶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던 현영은 어느새 후배인 솔비, 한영 등에게 “닮고 싶은 선배”로 꼽히고 있다.

지난 5년 사이 놀랍게 성장한 현영은 좀처럼 상승세를 멈추지 않을 기세다. 오는 31일부터 시작하는 문화방송의 새 프로그램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에 진행자로 낙점됐고, 그동안 출연해 온 한국방송 <해피선데이>의 ‘하이파이브’가 종영됐지만 현영은 이어질 새 코너에 계속 출연하게 됐다. 이밖에도 <섹션티브이 연예통신> <대결! 노래가 좋다> 등 여러 프로그램들에서 자기 자리를 지키고 있다.

독특한 콧소리에 뛰어난 몸매 등 외견상 ‘튀는’ 조건인데도 현영이 친숙함이 가장 우선시되는 진행자로 각광을 받고 있는 데에는 역시 소탈한 성격이 크게 뒷받침된 것으로 보인다. “예전에는 ‘비호감’이란 말을 많이 들었지만 요새는 저를 편하게 생각해주시는 시청자들이 는 것 같아요. ‘연예인’이란 거부감 없이 보면 편한 사람, 제가 바라는 이상적인 모습대로 돼 가고 있는 것 같아요.”

연예인으로서 스타가 되는 꿈을 이룬 그에게 생긴 또 다른 목표는 이제 ‘일본 진출’이다. 현지 매니지먼트사와 계약도 마쳤고 구체적인 방향도 정해진 상태다. 30대인 그가 일본에서 모든 걸 새로 시작할 수 없었기 때문에 좀더 영리하게 계획을 짜는 데 주력했다고 한다. 연기자나 가수 활동이 아니라 다이어트 비디오를 통해 방송에 진출한다는 것이다. 이미 지난달 28일 일본 지상파 방송 니혼티브이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오지상즈 일레븐>에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했다.

“연예인은 미래가 불확실하기 때문에 잘 나갈 때 더 많은 준비를 해야 해요. 방송인으로서 방향성을 고민해 봤을 때도 좀더 많은 경험이 뒷받침되면 좋을 것 같아 이번 결정을 내렸어요. 먼저 일본에 가 있는 든든한 선배 조혜련씨에게 자극받은 것도 사실이구요. 저희 보고 사람들은 ‘현재 스케줄만 소화해도 편하게 살 수 있는데 왜 모험을 하느냐’고 하시지만, 눈을 크게 뜨고 더 멀리 볼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단 말을 돌려주고 싶어요.”

구혜진 <씨네21> 기자 999@cine21.com 사진 한국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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