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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박용하·송윤아, 일본서 ‘온에어’ 인기몰이

등록 2008-06-13 16:23

SBS 드라마 '온에어'의 일본 방영을 기념한 기자회견 및 시사회가 한류스타 박용하와 송윤아가 참석한 가운데 12일 일본 도쿄 롯폰기힐스 토호시네마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기자 150여명과 초대된 VIP 800여명이 모였고, 행사장에 입장하지 못한 팬들이 외부에서 장사진을 이뤘다.

기자회견에서 박용하는 "배우로서는 처음으로 무대에서 인사를 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매우 긴장된다"며 "앞으로 배우다운 배우로 거듭나고, 일본에서는 가수로서의 활동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배용준과 호흡을 맞춘 드라마 '호텔리어'로 일본에서 지명도가 높고 2005년에 대규모 팬미팅을 가졌던 송윤아는 "오랜만에 찾은 일본에서 '온에어'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니 무척 기쁘다. 박용하 씨의 인기 덕분이기도 하다"며 시종 밝은 미소로 소감을 전했다.

'온에어'의 모습에서 완전 탈바꿈한 짧은 헤어스타일을 하고 나온 박용하는 "지금은 말할 수 없지만 무엇인가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온에어'의 일본 방송은 다음달 30일부터 M.net Japan을 통해 방영된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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