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돔 투어에 이어 9월부터 아시아 투어 시작
내년 데뷔 10주년을 맞이하는 일본의 인기그룹 '아라시(嵐)'가 2006년에 이어 두번째로 오는 11월 한국에서 단독콘서트를 연다.
지난달 오사카 돔을 시작으로 일본 5개 지역 돔 구장을 도는 돔 투어를 진행 중인 아라시는 15일 도쿄돔 공연에 앞서 9월부터 아시아 투어를 전개한다고 발표했다.
아시아 투어는 9월 5일 도쿄 요요기 국립경기장, 10월 대만 타이베이, 11월 서울과 중국 상하이 등 4개 도시에서 총 8차례 공연, 약 17만3천명을 동원할 예정이다.
지난 1일 손가락을 골절한 아라시 멤버 사쿠라이 쇼는 "5대 돔 공연이 올해 최대의 도전이라고 생각했는데 야외 공연인 국립경기장에서 아시아 투어까지 새로운 도전이 이어져 이를 발판으로 더욱 성장하고자 한다"고 말했고, 또다른 멤버 마쓰모토 준도 아시아 투어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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