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주 140만명 돌파 전망
강우석 감독의 신작 '강철중:공공의 적 1-1'이 개봉 사흘째인 21일까지 전국 누계 관객수가 100만명에 육박하며 극장가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2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강철중'은 19일 개봉(일부 극장 18일 전야제 상영) 이후 토요일인 21일까지 전국(서울 포함)에서 96만8천820명의 관객을 끌어 모았다.
전국 스크린수는 서울 164개를 포함해 모두 705개. 개봉일 스크린 수가 594개였던 것을 감안하면 100개 이상의 스크린이 추가됐다.
배급사는 22일까지 나흘간의 누계 관객이 전국 140만~150만명선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강철중'의 오프닝 성적은 올들어 개봉한 한국 영화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이다. 외화까지 통틀어도 개봉 첫 나흘간 160만명을 동원했던 '인디아나 존스-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다음으로 좋은 성적이다.
배급사 관계자는 "연휴를 포함해 첫 6일간 174만명이 관람했던 '아이언맨'이나 첫 나흘간 127만명이 관람했던 '쿵푸 팬더'에 앞서는 것으로 각각 개봉 7일째와 8일째 100만명을 돌파했던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과 '추격자'를 압도하는 흥행 성적이다"라고 설명했다.
배급사는 특히 개봉일 이후 계속 스크린수가 늘고 있으며 관객의 증가세 역시 크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전국 관객수는 목요일인 19일 20만3천명, 금요일 20일 22만6천74명, 토요일 48만4천910명으로 평일보다 토요일 관객 수가 2배 이상 많았다.
홍보사 이노기획은 "통상 오프닝주의 주말 관객수는 평일 관객수의 1.5배인 것이 보통이지만 '강철중'은 2배이상 차이가 난다"며 "입소문이 빠르게 퍼지며 관객들이 극장에 몰려들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홍보사 이노기획은 "통상 오프닝주의 주말 관객수는 평일 관객수의 1.5배인 것이 보통이지만 '강철중'은 2배이상 차이가 난다"며 "입소문이 빠르게 퍼지며 관객들이 극장에 몰려들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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