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디바' 마돈나가 8월부터 시작하는 월드투어에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영상을 선보인다.
마돈나의 홍보담당자인 리즈 로젠버그는 8일 AP통신과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마돈나의 투어와 관련한 스피어스의 영상 촬영이 이번 주에 진행된다"며 "스피어스는 뮤직비디오를 찍는 것은 아니며 그 외 구체적인 내용은 대외비"라고 말했다.
마돈나는 2003년 스피어스의 뮤직비디오에 게스트로 참여한 적이 있다. 두 사람은 당시 MTV 비디오 뮤직 시상식에서 강도 높은 키스신을 연출해 화제를 모았다.
'스티키 & 스위트 투어'라는 이름의 이번 마돈나의 공연은 8월23일 영국에서 시작해 11월 멕시코에서 막을 내리게 된다. (사진설명 = 2008년 1월 칸에서 만난 마돈나와 스피어스, 2003년 MTV비디오 뮤직시상식에서 키스하는 마돈나와 스피어스)
김영현 기자
cool@yna.co.kr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