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수목드라마 '대~한민국 변호사'가 같은 시간대 경쟁 드라마인 SBS TV '일지매'와 KBS 2TV '태양의 여자'의 인기에 눌려 6.7%의 저조한 시청률로 출발했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대~한민국 변호사'의 9일 첫 방송 전국 평균 가구 시청률은 6.7%에 불과했고, 또 다른 시청률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에서도 6.5%의 시청률을 올리는데 그쳤다.
이는 역시 부진했던 전작 '스포트라이트'의 3일 마지막회 시청률인 8.1%(이하 TNS미디어코리아)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반면 9일 '일지매'는 26.0%, '태양의 여자'는 15.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대~한민국 변호사'는 1천억 원 규모의 재산분할 청구소송을 소재로 한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극중 톱스타 출신 한은정이 이혼한 이성재를 상대로 소송을 벌이며, 류수영과 이수경이 변호사로 등장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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