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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한국판 타이라 쇼 ‘변정수 쇼’가 떴다

등록 2008-07-17 18:30

올’리브 쇼
올’리브 쇼
올리브채널 ‘올리브 쇼’ 21일부터 주 5회 안방에
‘한국판 타이라 쇼’를 표방한 올리브 채널의 <올’리브 쇼>(월∼금 밤 0시)가 21일 첫선을 보인다. <타이라 쇼>는 미국 슈퍼모델이자 방송 진행·제작자인 타이라 뱅크스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오프라 쇼>와 더불어 미국 여성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쇼로 꼽힌다. <올’리브 쇼>는 모델이자 배우인 변정수가 진행을 맡아 주 5회 매일 다른 소재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제작을 맡은 올리브 채널 최승준 피디는 16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변정수씨는 패션뿐 아니라 일상적인 삶 자체가 독특한 스타일을 자랑하는 사람이어서 타이라 쇼에 견줄 만한 스타일 프로그램을 진행하기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올’리브 쇼>는 실제로 ‘변정수 쇼’라 해도 무방할 정도로 그의 패션, 사고방식, 일상생활과 밀착된 프로그램이다. 월요일에는 국내외 패션 리더들의 스타일을 소개하고, 화요일에는 ‘일하는 엄마’로 살아가는 변정수의 일상을 좇는 리얼리티 쇼가 방영되며, 수요일에는 화제의 인물과 함께 하는 토크 쇼, 목요일에는 패션과 관련해 특이한 취미를 갖고 있는 20~30대 여성들을 만나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금요일에는 한 주간 하이라이트를 모아 방영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또 변정수가 직접 훈련하고 심사하는 모델 선발대회인 ‘에스 걸 프로젝트’를 마련해, 치열한 경합의 현장을 29일부터 매주 화요일 <올’리브 쇼>에서 중계하기로 했다. 토크쇼 중심의 <타이라 쇼>에 타이라 뱅크스가 진행하는 또다른 인기 프로그램 <도전! 슈퍼모델>의 요소를 더해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는 각오다.

진행자 변정수는 “생애 최고의 기회라는 생각으로 모든 것을 보여줄 각오가 돼 있다”며 “최신 유행과 패션은 물론, 연애, 결혼, 직장생활, 스타 등 20~30대 여성들이 궁금해하는 것은 무엇이든 함께 이야기하며 울고 웃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변씨는 또 “나는 무대에서나 밖에서나 꾸미거나 폼 잡는 데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며 “다른 이의 시선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 바쁘고 건강하게, 솔직하게 살고 싶은 여성들과 공감하고 싶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이미경 <씨네21> 기자 friendlee@cine21.com

사진 올리브 채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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