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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태고적 숨결 깃든 가로림만 풍경

등록 2008-07-18 18:00

영상포엠 내 마음의 여행
영상포엠 내 마음의 여행
7월 20일 주목!이프로=영상포엠 내 마음의 여행
영상포엠 내 마음의 여행(K1 아침 7시40분) ‘복되고 즐거운 일이 일어날 상서로운 땅’이란 뜻의 충남 서산(瑞山)은 태고의 숨결을 고스란히 품고 있는 고장이다.

태안반도를 끼고 서산시 팔봉면·지곡면·대산면 일대를 아우르는 가로림만은 내륙 깊숙이 들어온 바닷물이 마치 호수처럼 잔잔해 물고기들의 안식처로 꼽힌다. 포근한 바다안개가 장관을 이루면서 가로림만(加露林灣)은 이름 그대로 ‘숲에 이슬을 더하는’ 곳이 된다.

도시의 인공미에 현기증을 느낀다면 자연의 순수미가 보존된 이곳에 끌릴 법하다. 맑고 청아한 소리로 말을 걸어오는 파도에 맞춰 조용히 명상에 잠길 수 있다. 팔봉산은 소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뤄 땀을 식히는 그늘을 마련해 준다. 아기자기한 암릉도 가벼이 오르기에 그만이다. 한 폭의 수채화와 같은 서해안의 절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기 때문에 낮은 해발에도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경치를 즐기려는 등산객들이 넘친다.

구혜진 <씨네 21> 기자 999@cine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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