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사진)
가수 김장훈(사진)씨가 도산 안창호 선생의 말을 인용해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을 차분하게 꾸짖었다.
김씨는 21일 오전 미니홈피에 올린 ‘일본아 고맙다’는 글에서 일본을 향해 “안창호 선생님 말씀 잘 새겨들으라”며 안창호 선생이 옥중에서 일본 관리에게 대답한 말을 옮겨놓았다.
“나는 진정으로 일본이 망하기를 원치 않고 좋은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이웃인 대한나라를 유린하는 것은 결코 일본의 이익이 아니 될 것이다. 원한 품은 이천만을 억지로 국민 중에 포함하는 것보다 우정 있는 이천만을 이웃 국민으로 두는 것이 일본의 득일 것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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